
AI 기반 산업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지털프레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 지원사업' 국토교통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진출 희망 국가에 특화된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자금, 현지 파트너십 및 투자유치(IR) 지원, 실증(PoC) 연계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디지털프레소는 이번 사업에서 독일(베를린)과 핀란드(헬싱키)를 거점으로 하는 국토교통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주관 아래 Betahaus X, Vertical 등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약 7개월간(2026년 5월~11월)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밟게 된다.
디지털프레소는 현장에서 생성되는 이미지, 음성, 텍스트, 현장 CCTV 영상, 도면, 위치 정보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구조화하고, 이를 자동으로 관리·보고 체계로 전환하는 산업 특화 SaaS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기업이다. 기존 건설 및 공공 인프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수작업 기록, 사진 분류, 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현장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 왔다.
특히 디지털프레소의 핵심 솔루션 'RenameDP'는 건설 도메인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RAG 기술을 바탕으로
파편화된 현장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및 표준 규격(JSON) 자동 구조화
맞춤형 공정·안전 보고서 자동 생성 및 변환
시설물·현장 단위의 이력 관리 및 데이터 누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디지털 전환(DX) 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장의 행정 업무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는 동시에 시공 기록의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프레소는 협약기간 내
독일·핀란드 현지의 안전 규제와 고객사 현장 관리 체계를 반영한 유럽 맞춤형 SaaS 고도화
현지 대형 건설사와의 실증 협의 미팅 확보
실증 성과와 액셀러레이팅 결과를 기반으로 한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